조용하던 집에서 
아리랑 ~~이 
피아노로  연주되니 어떠신가요 ?

허기진 몸에 해 앉힌 밥솥의 압력 빠지는
칙칙 ~~소리가
일상의 소소한  설레임을 주듯

이제 행복한 가정이 완성되는듯한
피아노 소리가 
고단하고 , 때로는 위로가 되어 주기도
할것 같습니다.

아버님이 시간을 내실수 있는  유일한 날짜이시기도
하고 ,
저는 일본거래처 사장님 약속이 있어

아침 8시에 기습을 드려 송구했습니다 .

7시에 메세지 주셨길래
잘되었다  준비하고 계신가 보다 했더니
다시 주문신가 보더라구요 .

암튼 조금 양해해 주셔서
저는 이후 미팅도  잘 치뤘습니다.

아파트앞 호수가 있어서인지
바람도 시원한
전망 좋은 댁이시더라구요.

영화 해바라기에서
해보고 싶던 일을 적어서
하나씩 지워 나가듯

결국  우리가 행복해 지는 조건중에
하나인
피아노 맞는일을 치루셨으니
축하드립니다 ~~^^

무료이기는 하지만
꾸준히 ,
잘 모르실지 모르지만
칭찬만 ,
하시며  영원한 팬과 관중이 되어
주신다면

음악도 , 행복도 더욱 완성되어 지지
않을까 싶습니다.


그렇게
피아노로 인해 행복 하시길 바램합니다.

감사합니다.

by. 피아노집아저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