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방학동 입니다 .

계원예고와 단국대에서
피아노 전공 하시고

댁에서 약간명 ? (엄청많이    )  레슨하고 계시답니다 ~~

비싼 그랜드를
보시지 않고 주문 하셔서

반드시 감동으로 보답드려야 하는
큰 사명을 가지고 갔더랍니다.

이렇게 높은 곳으로 휭 ~~~~~

안전하게 올라 왔구요 ~~

짜잔 ~~~~

처음에는
소리가 울린다고 하셔서
조율로  비트를 꽁꽁 묶어 버렸더니
마음에 든다고 하셨는데

문제는 이후부터 ~~

"이건 어떠시냐  ? "
네 이런소리 좋아요 하시고 난뒤

" 여기는 좀 편안하게 해 드릴까요? "
지금도 좋은데  음  ....,

" 여기도 좀 편안하게 해 드릴까요 ?  ~~  "

결국 저 하고 싶은대로 한것 같아요  ㅋ ㅋ


161cm의 작은 피아노인데
작은 소리가 안들리죠  ?

댁에서  잘 모르시고 치시다가
다른곳 피아노 쳐보시면
아마도 그때 더욱 느끼시지 않을까 합니다 .

부군께서는 변호사님 이시라고
진작 알았어야
피아노 값좀 두둑히 받을것을 말이죠 ?  ㅎ ㅎ

친정 어머님도
피아노선생님 이셨다고  ....

피아노가 생활인분은
오히려
피아노 좋은것을 쓰기가 어렵답니다.
그 맘도 충분히 이해도 됩니다만

어머님때 부터
생활이된 피아노를 메니아 처럼
좋아 하시고  , 좋은 피아노 들이시기
쉽지 않을것인데 대단하십니다 .

이웃집에서
마실오셔서
말씀 나누실때 보니

화장실 가는거 보고  불끄는 아이가 있다며
선생님으로서
여러 학생을 보호 해야 하시니  신경을 쓰신다는
이야기 듣고
많이 찔렸습니다 .

저 지금 집에서  그러고 있거든요  ㅜ ㅜ

웃기도 , 찔리기도 했답니다 ^^




피아노도 피아노고
주변에 인기가 많으시더라구요 .

그래요
그리스도인이 단절된 생활이 아닌
인기가 많은 사람으로
은은한 향기를 낼수 있는것이 전도이고 ,
선교이고 , 하시는 일 가운데 제사장 됨이 아닐까
생각해 봅니다 .

제 옆으로 반주 맞춰 달라고 오신
학부형님들도 계시고 ,

갑자기 요청드린 연주에
당황 하셨죠 ? 

다음에 차분히 셀카로 찍어서
맘것 보내 주셔도 좋습니다 .

그럼
멋지고 , 재미있고 , 무엇보다 중심이 깃든
사역의 현장도 되는  홈레슨 터전 되시길 ~~

(운반팀도 하나씩 주시구 타월 넘 좋아요 ~~~ ^^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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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.

by. 피아노집아저씨